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수여식은 지난 8월 10일에 실시한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교육감이 합격증서를 직접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제1회에 이어 제2회 합격증 수여식을 하는 행사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서로가 다양한 환경에서 애환 어린 사연을 간직하고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하여 초·중·고졸 학력의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공부하는 시기를 놓치고 학력을 취득하고자 하는 만학도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다문화인 등에게 학력의 길을 열어 주는 제도가 ‘검정고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시험에는 광주시에서 총 1,095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 86.9%인 95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올해 시행한 제1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84.7%보다 2.2%p 상승한 수치이다.

합격자와 시험별로 최고령자는 ▲초졸 64명 송○○(72세, 여) ▲중졸 154명 우○○(67세, 여) ▲고졸 734명 장○○(69세, 여)로 그동안 힘들게 공부한 노력이 값진 합격이란 결과를 맺게 됐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발급은 발표일인 지난 1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할 수 있다.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