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일등방송=임 영 기자】 2023년 4월 8일 치러진 검정고시 합격자들에 대한 합격증서 수여식이 26일 10시 광주광역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됬다.

이번 시험에는 초등 졸업자격 합격자 78명, 중등 졸업자격 합격자 184명, 고등졸업자격 684명이 각 합격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격자들 일부와 광주전남검정고시동문회 회장 한평만, 전임 박해성 회장 및 홍기월 시의원 등 동문회원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합격자들을 축하해 주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합격증서를 수여했으며 휠체어를 타고 나온 아이에게는 합격증서를 수여한 뒤 직접 휠체어를 밀고 그 아이가 앉았던 자리까지 데려다 주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정선교육감은 인사말에 그 동안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당당하게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한 것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검정고시 합격증서는 일반학교 졸업증서와 동일한 것이며, 검정고시 출신자들 상당수가 우리나라 정, 관계, 각계 각 층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상급학교에 도전하여 꿈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검정고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광주전남검정고시동문회 한평만 회장은 축사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정선 교육감이야 말로 광주시 교육의 슬로건인 “한 아이의 꿈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와 같이 참교육을 실천하고 계시는 광주 교육의 수장이라며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낸 뒤, 합격자들에게는 검정고시출시자도 일반학교와 같이 검정고시 동문회가 있다면서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검정고시 동문회와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